10일(현재시간) 최악의 태풍 ‘하이옌’(Haiyen)이 필리핀 중남부 지역을 강타해 사망자가 1만 2천여 명을 육박한 가운데, 한국인 8명이 연락 두절 상태다.
▲필리핀 태풍 `하이옌`으로 대피하는 주민의 모습을 영상으로 캡처한 사진.
타클로반 시에 살고 있던 선교사 김 모 씨 등 한국인 2가족이 현재까지 연락이 닿고 있지 않은 상태이며 전기와 통신 모두 끊어진 상태라 상황 파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한국 대사관 측은 타클로반 지역 거주 한국인들이 재외국민 등록 절차를 밟지 않아 정확한 신원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마닐라와 주변 지역의 동료 선교사를 상대로 이들의 소재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 아니라 11일 해당 지역에 영사 1명과 현지 행정원 1명을 급파해 이들의 소재와 현재 상황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타클로반에는 한국인 5가구가 살고 있다는 말도 있어 연락 두절 한국인 체류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필리핀 태풍 `하이옌`으로 대피하는 주민의 모습을 영상으로 캡처한 사진.
타클로반 시에 살고 있던 선교사 김 모 씨 등 한국인 2가족이 현재까지 연락이 닿고 있지 않은 상태이며 전기와 통신 모두 끊어진 상태라 상황 파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한국 대사관 측은 타클로반 지역 거주 한국인들이 재외국민 등록 절차를 밟지 않아 정확한 신원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마닐라와 주변 지역의 동료 선교사를 상대로 이들의 소재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 아니라 11일 해당 지역에 영사 1명과 현지 행정원 1명을 급파해 이들의 소재와 현재 상황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타클로반에는 한국인 5가구가 살고 있다는 말도 있어 연락 두절 한국인 체류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