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결승전, 김조한& YB 달콤 살벌 조언 '눈길'

입력 2013-11-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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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조한과 록밴드 YB가 Mnet `슈퍼스타K5` TOP2 박시환, 박재정을 향해 달콤살벌한 조언을 전했다.



15일 개최될 `슈퍼스타K5` 결승전을 앞두고 박시환과 박재정이 `나의 시작점과 끝점`을 찾아가는 여행을 떠났다.

이에 박시환은 주로 친구들과 어울리며 노래를 즐겨 불렀던 한 단골 술집을 시작점으로, 평소 존경했던 아티스트 YB 를 끝점으로 방문하게 된 것. 박재정은 자신이 처음 음악을 시작했던 장소인 홍대부고 밴드실을, R&B 대디 김조한을 끝점으로 찾아가 조언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박시환이 찾은 잠실의 한 단골 술집은 과거 누리꾼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영상 속 장소. 친구의 기타 연주에 맞춰 `김광진-편지`를 애잔하게 불러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며 눈길을 끌었던 영상이다.

또한, 끝점으로 찾아간 YB 윤도현은 박시환에게 "가수가 되던, 안되던 이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너를 보여줘라"라는 조언과 함께 "(결승전 생방송에) 편하게 임해라"는 짧지만 강력한 조언으로 지지를 보냈다.

박재정은 플로리다로 이민 가기 전, 처음으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접했던 홍대부고 밴드 시절 연습실을 찾아 나섰다. 역대 슈스케 역사상 최연소 결승 진출자이지만, 음악을 향한 진지함과 열정만은 그 누구보다 어리지 않음이 여실히 느껴졌다는 제작진의 후문.

특히 박재정이 찾아간 R&B대디 김조한은 그 누구보다 다정한 응원을 전했다. 그는 박재정에게 "마지막 파이널인만큼 너가 이 시간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인 것. 하지만 "너가 나랑 더 친하니 너가 우승했으면 좋겠다"라는 솔직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멘트로 깨알 재미까지 더했다.

한편, 슈스케 사상 최연소로 결승에 진출한 차세대 슈퍼스타 박재정과 `송곳 같은 무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박시환 중 올해의 `슈퍼스타K` 우승의 영예는 누가 안을 수 있을 지 Mnet `슈퍼스타K5`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Mnet)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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