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금을 직원당 5억원씩 달라"
삼성코닝정밀소재(삼성코닝) 직원들이 노동조합과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
회사측에 요구한 내용이다. 2조1천억원에 달하는 돈을 일시불로 내놓으라는 이야기다.
이미 보도된대로 삼성그룹이 회사를 미국 코닝에 매각키로 한 뒤
정년까지 고용 및 지금 수준의 높은 급여 및 복리 후생기준을
약속했음에도 이같은 요구가 나온 이유가 뭘까.
"그동안 `삼성`브랜드를 보고 입사해 일해 왔는데 내년부터
삼성 직원이 아니라는 상실감이 너무 크다"(신영식 노조 위원장)는 것이다.
김기환 비대위 위원장도 "삼성의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적법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회사매각과정에서 직원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비대위와
▲전 직원의 정년까지 고용 보장 ▲현 수준의 복리 후생-성과급 보장
▲원하는 모든 직원의 삼성 계열가 전환 배치를 약속하면서 합의문에도 서명했다.
회사측은 이같은 약속과 함께 직원들에게 5,000만원의 위로금 지급을 제안했는데
10배의 돈을 달라고 나온 것이다. 이 과정에서 노조도 급작스럽게 결성됐다고 한다.
그간 많은 기업들이 매각, 합병되는 과정에서 위로금이 지급된 예는 상당수 있었으나
기본급의 몇백%, 일시불 몇천만원 지급의 경우가 대부분으로 `직원당 5억원`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삼성코닝 임직원은 매년 연봉의 50%에 달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을 받는 등
삼성그룹사 가운데서도 최고의 대우를 받아왔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일할 회사가 없어진 것도 아닌데
위로금을 5억이나 받는 회사가 어디 있나","수십년 일하고도 손에 쥐는 퇴직금이
1-2억도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해도 너무하네", "여긴 귀족들만 다니는 회사인가"
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삼성코닝정밀소재(삼성코닝) 직원들이 노동조합과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
회사측에 요구한 내용이다. 2조1천억원에 달하는 돈을 일시불로 내놓으라는 이야기다.
이미 보도된대로 삼성그룹이 회사를 미국 코닝에 매각키로 한 뒤
정년까지 고용 및 지금 수준의 높은 급여 및 복리 후생기준을
약속했음에도 이같은 요구가 나온 이유가 뭘까.
"그동안 `삼성`브랜드를 보고 입사해 일해 왔는데 내년부터
삼성 직원이 아니라는 상실감이 너무 크다"(신영식 노조 위원장)는 것이다.
김기환 비대위 위원장도 "삼성의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적법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회사매각과정에서 직원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비대위와
▲전 직원의 정년까지 고용 보장 ▲현 수준의 복리 후생-성과급 보장
▲원하는 모든 직원의 삼성 계열가 전환 배치를 약속하면서 합의문에도 서명했다.
회사측은 이같은 약속과 함께 직원들에게 5,000만원의 위로금 지급을 제안했는데
10배의 돈을 달라고 나온 것이다. 이 과정에서 노조도 급작스럽게 결성됐다고 한다.
그간 많은 기업들이 매각, 합병되는 과정에서 위로금이 지급된 예는 상당수 있었으나
기본급의 몇백%, 일시불 몇천만원 지급의 경우가 대부분으로 `직원당 5억원`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삼성코닝 임직원은 매년 연봉의 50%에 달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을 받는 등
삼성그룹사 가운데서도 최고의 대우를 받아왔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일할 회사가 없어진 것도 아닌데
위로금을 5억이나 받는 회사가 어디 있나","수십년 일하고도 손에 쥐는 퇴직금이
1-2억도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해도 너무하네", "여긴 귀족들만 다니는 회사인가"
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