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멕시카나 치킨' 공정위에 신고

입력 2013-11-19 17:58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은 "가맹점들을 착취하는 불공정행위를 하고 있다"며 치킨 프렌차이즈업체 `멕시카나`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공급 단가를 인상하더라도 쉽게 탈퇴할 수 없는 가맹점으로부터 부당 이득을 취하고 허위 과장광고로 가맹점들을 속였다"며 "가맹점주들이 이를 견디지 못해 다른 브랜드 치킨집으로 변경하자 민사소송까지 제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불공정 행위를 중단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라며 가맹점주 6명과 함께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멕시카나 측은 "이들은 멕시카나와 민사소송 중인당사자들로 소송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소비자 입맛에 따라 품질을 개선했고 이에 따라 비용이 증가했는데 이를 부당청구라고 하는 것은 억지"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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