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은지 '강적들' 전격투입, 김성경에 핵돌직구 던져 "누구보다 쎄다"

입력 2013-11-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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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강적들 투입`


박은지가 TV조선 `강적들`에 이소라 대신 투입됐다. 이소라는 출연 4회만에 하차하게 됐다.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이소라의 빈자리를 메꿔줄 첫 번째 객원MC로 나섰다. 박은지는 방송계의 토크 강적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무사히 촬영을 끝마쳤다는 후문이다.


박은지는 함께 출연한 김성경에게 ‘언니 이미지 망쳤구나’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에 김성경은 ‘여자 동생이 덤비니까 확 올라온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또 박은지는 문화평론가 김갑수에게도 ‘빽가씨 어머니를 닮았다’며 특유의 돌직구 멘트로 출연진들을 당황시켰다는 후문이다.


이날 <강적들>은 박은지에게 클라라에 대해서 묻기 시작했고 박은지는 ‘클라라와 비교하지 말아 달라’며 ‘나는 클라라와 다르다’라고 외쳐 출연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박은지는 이날 호된 신고식도 치뤘다.


이미 <강적들>에 출연 중이던 강용석은, 박은지에게 ‘쎈(?) 캐릭터 김성경을 잡는 유일한 캐릭터 같다’며 박은지와 김성경의 신경전을 유도했다. 둘 사이의 묘한 기류가 흐르자 장난기 많은 남자 출연진들의 증언이 이어졌다.


이들은 김성경이 녹화 전 대기실에서 "박은지는 막내가 되어서 인사하러 오지도 않는다"며 투덜댔다고 폭로했다. 이에 당황한 박은지는 오해를 해명하며 죄송하다고 테이블에 머리를 박으며 인사해 김성경을 당황케 했다.



이에 김성경은 ‘내가 무슨 조폭이냐’며 발끈해 주위를 폭소케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차게 방송을 이끌어가던 박은지를 지켜보던 <강적들>은, ‘우리 프로그램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며 박은지의 <강적들> 입성을 대환영했다고 전해진다.




이 밖에도 이날 `강적들`에서는 거짓말 탐지기가 등장해 출연진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봉규에게 관심이 있냐"는 질문에 김성경은 당당히 ‘아니오’를 외쳤지만 거짓말 탐지기 결과 ‘거짓’으로 밝혀져 김성경은 크게 당황했다. 이봉규는 만족스러운 얼굴로 김성경에게 ‘진작 말을 하지 그랬냐’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소라의 4회만의 하차에 대해 TV조선 관계자는 "`강적들`이 아무래도 정치적인 토크쇼이다 보니 모델인 이소라씨가 다소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에서 하차한 박은지는 이로써 라디오 DJ에서부터 정치 프로그램 패널까지 말 그대로 `만능 엔터테이너`로 등극하게 됐다.


박은지의 거침없는 활약은 오늘(20일 수요일) 밤 11시 TV조선,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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