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달군 영화 `관상`과 신비로운 분위기로 관객을 유혹한 영화 `소녀`가 나란히 곰 TV를 통해 VOD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두 영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영화는 최신 개봉작인 만큼 `극장 동시상영`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극장에 갈 필요 없이 집에서 영화를 즐기라는 말로 아직 영화를 접하지 못한 관객들을 솔깃하게 한다.
그렇다면 두 영화는 극장에서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두고 `극장 동시상영`을 시작했을까? 보통 극장에서 `볼 사람이 다 본` 다음에 VOD상영을 개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송강호 조정석 이정재 김혜수 이종석 등 거물급 스타들이 등장하는 `관상`의 경우 모두 알다시피 대형 흥행작이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의 KOBIS 통계(발권통계, 19일 기준)를 보면 `관상`은 전국에서 913만1895명의 관객을 동원해 거의 `1000만 영화`에 가까이 다가갔다. 서울 관객만 해도 255만9880명에 달한다. 그러나 극장 수는 이제 5곳밖에 남지 않았다.
김윤혜 김시후가 주연을 맡은 `소녀`는 이에 비해 덩치가 작은 영화다. 흥행 규모 또한 작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의 KOBIS 통계에 따르면 전국 1만9851명을 동원했다. 이 중 서울 관객은 7885명이다. 현재 12개 극장에서 아직 상영 중이다.(사진=쇼박스, 영화사 꽃)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그렇다면 두 영화는 극장에서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두고 `극장 동시상영`을 시작했을까? 보통 극장에서 `볼 사람이 다 본` 다음에 VOD상영을 개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송강호 조정석 이정재 김혜수 이종석 등 거물급 스타들이 등장하는 `관상`의 경우 모두 알다시피 대형 흥행작이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의 KOBIS 통계(발권통계, 19일 기준)를 보면 `관상`은 전국에서 913만1895명의 관객을 동원해 거의 `1000만 영화`에 가까이 다가갔다. 서울 관객만 해도 255만9880명에 달한다. 그러나 극장 수는 이제 5곳밖에 남지 않았다.
김윤혜 김시후가 주연을 맡은 `소녀`는 이에 비해 덩치가 작은 영화다. 흥행 규모 또한 작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의 KOBIS 통계에 따르면 전국 1만9851명을 동원했다. 이 중 서울 관객은 7885명이다. 현재 12개 극장에서 아직 상영 중이다.(사진=쇼박스, 영화사 꽃)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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