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창조경제, 민관 협력해야 실현"

김택균 부장

입력 2013-11-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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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창조경제는 제2의 경제부흥을 이루어내는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를 실현하려면 민관이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3년 세계경쟁력 서밋 및 세계 경쟁력 위원회 연합 연차총회’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창조경제를 통한 지속 가능한 번영은 한국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창조경제 전략은 창의와 혁신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그동안의 따라하기에서 탈피해 경제주체들의 사고와 인식, 제도의 대변혁을 요구하는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민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와 민간이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개인과 기업이 이 생태계 안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때 비로소 창조경제는 꽃 피울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창조경제 구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보다 12.3% 증가한 6조5000억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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