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광고모델 등장?...뉴욕에 언론사 광고모델

입력 2013-11-21 10:45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모델로 한 광고가

미국 뉴욕 맨하탄에 또다시 등장했다.

지난 6월 한 보드카 회사가 맨해튼 남쪽에 내건 대형걸개 광고에 등장한

김 제1위원장이 이번에는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홍보하기 위해 내건 광고에 모델로 나온 것.

특히 광고가 내걸린 지역이 맨해튼에서 오가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타임스스퀘어 지하철 역이어서 눈길을 모은데다.

나란히 모델로 등장한 사람이 유명 여성 연예인 킴 카다시안이어서 관심이 증폭됐다고.

데일리메일은 김 제1위원장과 카다시안의 사진을 나란히 배치한 광고를 내걸고

이들 두 명의 김(Kim)이 같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등장한다고 자사 홈페이지를 홍보했다.

데일리메일은 선정주의적 보도로 유명한 언론사로 제공하는 뉴스의 25% 이상이 연예·오락일 정도다.

이같은 이유로 지난해 10월에는 뉴욕타임스 온라인판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뉴스사이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북한에서는 물론 상상할 수 없는 일이겠지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미국에서는 수정헌법에 따라 국내외의 공인을 대상으로 한 패러디와 광고가 `표현의 자유`로 인정받기 때문이다.

한 때 유명 의류업체 베네통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전 국가주석이

서로 입을 맞추고 있는 광고를 내보낼 수 있었던 것도 그런 이유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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