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1부- 집중분석
KTB투자증권 채현기>최근 미국 소비 관련 지표를 보면 10월 소매판매 실적이 나왔는데 시장의 예상보다는 호조세로 나타났다. 10월 자동차 판매가 전월 대비 1.3% 증가하면서 소매판매의 전반적인 지수 상승에 견인했다. 특히 자동차와 가솔린 판매가 변동성이 높은데 이것들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 역시 0.3%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는 0.2%를 상회했기 때문에 연말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
품목 별로 보면 의류, 가전제품의 판매가 호조세로 나타났다. 연말 소비시즌을 맞이해서 수요 자체가 앞당겨지면서 나타난 결과고, 결국 연말에 주로 IT, 의류판매가 집중적으로 판매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직까지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
10월 초 미국 소매협회에서 조사한 바로는 과거 같은 기간 평균 대비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도에는 3.5% 증가했고, 10년 평균으로 보면 3.3% 증가했다. 그렇기 때문에 연말 소비실적에 대한 기대감 자체가 전년보다 높아지고 있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미국 증시의 상승,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자산효과, 고용시장 역시 회복세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회복추세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은 기대해볼 수 있다. 결국 소비시즌에 맞춰서 주로 많이 팔리는 IT, 의류업체와 관련된 종목들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신규고용은 2분기보다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당초 시장이 우려했던 수준보다는 최근 상향조정되고 있고, 10월 연방정부 폐쇄, 재정정책의 불확실성이 있지만 크게 반영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예상보다 폐해가 최소한 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여력이 커지고 있다.
자산효과에서 가계가 작년에 주택시장 자체가 워낙 안 좋았기 때문에 모기지 연채율이 커졌고, 가게 신용이 크게 늘지 못했는데 올해 들어 상당 부분 개선됐다. 과거에는 소득이 늘지 않으면 저축을 줄이면서 소비하는 효과가 나타나는데 최근처럼 내년도 경기회복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소득이 크게 늘지 않더라도 미래 소득을 앞당겨서 소비하는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물론 10월까지 확인된 소비심리는 상당히 안 좋았지만 그런 것은 10월의 재정정책 불확실성을 상당히 반영했기 때문에 소비심리이기 때문에 11월, 12월에 나타나는 소비심리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 여전히 자산효과, 고용시장의 회복이 맞물리면서 연말 소비시즌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 높아질 것이다.
최근 고용시장을 보면 향후에 대한 불확실성, 그에 따른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효과적으로 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고용시장이 억눌려있다. 일단 기업들이 처음에는 고용을 늘리기 앞서 근로시간을 늘릴 것이다. 그렇지만 계속 근로시간만 늘리면서 고용을 억누를 수만은 없기 때문에 선순환 과정으로 돌 것이다.
그런 국면 자체가 내년 상반기 중에 나타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실질적으로 고용이 헤드라인 수치상의 신규고용 증가뿐만 아니라 임금 상승과 근로시간 모두 상승하는 질적인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소비를 받쳐주는 자산효과 이외에도 임금 소득 상승에 따른 소비 확대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소비 실적이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소매업과 관련된 업종들이 아웃퍼폼할 것이다. 자동차, IT, 소프트웨어가 과거 연말 소비실적의 효과를 많이 누려왔기 때문에 그런 업종에 집중해야 한다. 큰 관점에서 보면 올해 연말까지는 크게 증시의 방향성이 나타난다고 보기 어렵다.
왜냐하면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 자체가 불규칙적으로 나타나고 아직까지는 통화정책에 대한 신뢰성을 시장이 크게 갖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2월 FOMC회의를 앞두고 경계심리도 나타날 것이다. 연말까지는 방향성을 탐색하는 국면이 나타날 것이고, 내년 초부터 온건한 경기회복과 미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신뢰성이 조금 더 확보된다면 다시 외국인 지난 8월, 10월 집중적으로 국내 증시를 매수했던 국면이 나타날 것이다. 외국인이 그때 선호했던 업종은 경기민감업종이었기 때문에 연말까지 그런 업종들이 조정 국면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히려 저가로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KTB투자증권 채현기>최근 미국 소비 관련 지표를 보면 10월 소매판매 실적이 나왔는데 시장의 예상보다는 호조세로 나타났다. 10월 자동차 판매가 전월 대비 1.3% 증가하면서 소매판매의 전반적인 지수 상승에 견인했다. 특히 자동차와 가솔린 판매가 변동성이 높은데 이것들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 역시 0.3%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는 0.2%를 상회했기 때문에 연말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
품목 별로 보면 의류, 가전제품의 판매가 호조세로 나타났다. 연말 소비시즌을 맞이해서 수요 자체가 앞당겨지면서 나타난 결과고, 결국 연말에 주로 IT, 의류판매가 집중적으로 판매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직까지 소비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
10월 초 미국 소매협회에서 조사한 바로는 과거 같은 기간 평균 대비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도에는 3.5% 증가했고, 10년 평균으로 보면 3.3% 증가했다. 그렇기 때문에 연말 소비실적에 대한 기대감 자체가 전년보다 높아지고 있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미국 증시의 상승,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자산효과, 고용시장 역시 회복세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회복추세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은 기대해볼 수 있다. 결국 소비시즌에 맞춰서 주로 많이 팔리는 IT, 의류업체와 관련된 종목들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신규고용은 2분기보다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당초 시장이 우려했던 수준보다는 최근 상향조정되고 있고, 10월 연방정부 폐쇄, 재정정책의 불확실성이 있지만 크게 반영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예상보다 폐해가 최소한 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여력이 커지고 있다.
자산효과에서 가계가 작년에 주택시장 자체가 워낙 안 좋았기 때문에 모기지 연채율이 커졌고, 가게 신용이 크게 늘지 못했는데 올해 들어 상당 부분 개선됐다. 과거에는 소득이 늘지 않으면 저축을 줄이면서 소비하는 효과가 나타나는데 최근처럼 내년도 경기회복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소득이 크게 늘지 않더라도 미래 소득을 앞당겨서 소비하는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물론 10월까지 확인된 소비심리는 상당히 안 좋았지만 그런 것은 10월의 재정정책 불확실성을 상당히 반영했기 때문에 소비심리이기 때문에 11월, 12월에 나타나는 소비심리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 여전히 자산효과, 고용시장의 회복이 맞물리면서 연말 소비시즌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 높아질 것이다.
최근 고용시장을 보면 향후에 대한 불확실성, 그에 따른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효과적으로 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고용시장이 억눌려있다. 일단 기업들이 처음에는 고용을 늘리기 앞서 근로시간을 늘릴 것이다. 그렇지만 계속 근로시간만 늘리면서 고용을 억누를 수만은 없기 때문에 선순환 과정으로 돌 것이다.
그런 국면 자체가 내년 상반기 중에 나타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실질적으로 고용이 헤드라인 수치상의 신규고용 증가뿐만 아니라 임금 상승과 근로시간 모두 상승하는 질적인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소비를 받쳐주는 자산효과 이외에도 임금 소득 상승에 따른 소비 확대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소비 실적이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소매업과 관련된 업종들이 아웃퍼폼할 것이다. 자동차, IT, 소프트웨어가 과거 연말 소비실적의 효과를 많이 누려왔기 때문에 그런 업종에 집중해야 한다. 큰 관점에서 보면 올해 연말까지는 크게 증시의 방향성이 나타난다고 보기 어렵다.
왜냐하면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 자체가 불규칙적으로 나타나고 아직까지는 통화정책에 대한 신뢰성을 시장이 크게 갖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2월 FOMC회의를 앞두고 경계심리도 나타날 것이다. 연말까지는 방향성을 탐색하는 국면이 나타날 것이고, 내년 초부터 온건한 경기회복과 미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신뢰성이 조금 더 확보된다면 다시 외국인 지난 8월, 10월 집중적으로 국내 증시를 매수했던 국면이 나타날 것이다. 외국인이 그때 선호했던 업종은 경기민감업종이었기 때문에 연말까지 그런 업종들이 조정 국면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히려 저가로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