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스젠더 모델 최한빛이 성전환 수술의 고충을 털어놓자 응원 글이 이어졌다.
이에 최한빛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항상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며 “더 멋지게 좋은사람으로 살게요”라고 화답했다.
앞서 최한빛은 MBC `세바퀴`에 출연해 "수술 후 극심한 통증으로 진통제로는 견딜 수 없어 하반신 마취를 계속했다"며 "하체의 피가 거의 다 빠질 정도였다"고 성전환수술의 고통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성전환수술 선언에 가족들이 걱정이 많았지만, 막상 수술 후에는 가족들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고 전했다.
최한빛은 수술 후 어머니가 “`다시 태어난 걸 축하한다`며 환한 빛이 되라고 `한빛`이란 이름을 지어줬다"고 전했으며 이어 "방에서 홀로 괴로워하던 제게 아버지가 다가오시더니 `네가 딸이든 아들이든 변함없는 내 자식이다. 사랑한다 내 셋째딸`이라며 안아주시더라"고 털어놔 감동을 선사했다. ▲최한빛 (사진=최한빛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