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 저작권료, '억 소리 나네'....8억 버는 지드래곤 '능가'

입력 2013-11-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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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과 그룹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박홍준)의 열애가 화제인 가운데, 테디의 저작권료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료 수입은 흔히 `앉아서 돈을 번다`는 이유로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사지만, 그만큼 사랑받는 곡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유지할 수 없는 수입이기도 하다.
이달 초 SBS `좋은 아침`에서 방송한 바에 따르면 테디는 2012년 음악 저작권 수입 3위를 달리는 히트 프로듀서다. 1위는 12억7800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JYP의 박진영이며, 2위는 9억7385만원을 벌어들인 조영수였다. 테디는 9억 4670만원으로 조영수와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각각 SM엔터테인먼트의 유영진과 빅뱅 지드래곤이었다.
1978년생인 테디는 그룹 원타임 멤버로 1998년 1집 앨범 `1TYM`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원타임` `핫 뜨거` `쾌지나 칭칭`, `굿 러브(Good Love)` 등을 내놓았다. 2005년 5집 앨범을 끝으로 원타임 활동을 중단 뒤에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대표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YG 소속 그룹 빅뱅, 2NE1 등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 빅뱅의 `붉은 노을` 태양의 `나만 바라봐` 2NE1의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등을 작곡했다.
네티즌들은 "테디 저작권료, 그저 부러울 뿐" "테디 저작권료,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이다" "테디 저작권료, 테디도 부럽고 한예슬도 부러워~" "테디 저작권료, 장래희망을 작곡가로 삼아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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