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가수 성시경을 대신해 심야라디오를 진행한다.
MBC 라디오 FM4U는 12월 2일 오전 7시부터 `패밀리 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패밀리 데이`는 지난 2004년부터 MBC 라디오가 매년 MBC 창사기념일을 맞아 하루 동안 각 프로그램 DJ들을 서로 바꿔 진행하는 이벤트이다.
이에 전현무는 12월 2일 매일 아침에 진행하던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를 떠나 `FM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를 진행하게 됐다.
`FM음악도시` 진행을 앞둔 전현무는 "성시경의 팬들이 굉장히 많다고 알고 잇다. 응집력도 굉장하다고 들었다"며 "방송은 잘할 자신이 있는데 성시경의 팬들이 `깨방정`을 싫어할까봐 무섭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현무는 `FM음악도시` DJ 성시경의 클로징 멘트인 "잘자요"를 수십 번 연습하며 `전현무표` 잘자요를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전현무 잘자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현무 잘자요, 과연 어떤 느낌일까?", "전현무 잘자요, 성시경이랑 비교를 할 수 있을까..난 성시경의 목소리 듣고 싶은데..", "전현무 잘자요, 전현무 표의 깨방정이 난무하겠군..", "전현무 잘자요, 깨방정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창사기념일 이벤트인 `FM4U 패밀리 데이`에는 전현무를 대신해 박경림이 `굿모닝 FM`을, 정지영의 `오늘 아침`은 배철수가,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성시경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했던 김신영은 강다솜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FM데이트`를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