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 관전포인트, '꽃할배'와 다른 매력은 무엇?

입력 2013-11-29 15:19   수정 2013-11-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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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 멤버를 교체한 나영석 호가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2탄 tvN `꽃보다 누나`는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등 국내 최정상급 톱 여배우들과 새 짐꾼 이승기를 영입해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동유럽 최고의 경관과 이국적인 색채가 가득한 나라 크로아티아는 여배우들의 고혹적 자태와 잘 어우러진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을 확정지은 `꽃보다 누나`는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94`와 연이은 편성으로 벌써부터 금요 예능의 황금라인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사전 릴리즈된 6편의 티저 영상에서는 벌써부터 `누나`들의 캐릭터와 `짐`승기의 활약을 짐작케 한다. `꽃보다 할배`의 호평에 이어 기대감이 충천하고 있는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2탄 `꽃보다 누나`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 `할배`에서 `누나`로...그녀들의 캐릭터는 어떤 재미를 가져올까?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할배들을 주인공으로 한 첫 예능 프로그램이 탄생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재벌 총수, 가부장적 아버지 등의 역할을 주로 맡았던 대한민국 최고의 원로 배우들이 배낭여행을 통해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는 값진 시간들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드라마를 통해서는 볼 수 없었던 그들의 실제 성격들이 탄로 났고, 우리 네 할아버지, 아버지와 같은 친근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할배들의 배낭여행이 그랬듯, 누나들에게도 배낭여행은 특별한 도전이 되었을 것이다. 직접 숙소를 예약하고 길을 묻고 찾아가는 등 모든 여정을 제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배우들의 모습에서 여배우가 아닌 친근한 `누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짐꾼`에서 `짐`으로... 이승기 수난시대 예고

`꽃보다 할배`의 짐꾼이었던 이서진은 `어른 공경 모드`를 탑재해 가이드, 통역, 요리사 등 십 여개의 직업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하지만 이번에 짐꾼에 합류하는 이승기의 역할은 이서진과 사뭇 달랐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나영석 PD 이번 이승기의 역할에 대해 "짐꾼으로 초대했지만 `짐`에 불과했다. 별명을 `짐승기`로 지을까 한다. 이서진이 전문가 수준의 짐꾼이었다면 이승기는 그냥 초등학생 수준"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성격 급한 톱 여배우들 사이에서 `허당`의 매력을 그대로 드러낼 이승기의 수난 시대가 벌써부터 눈 앞에 펼쳐져 있는 듯 하다.

◆ `꽃보다 누나`는 우리들의 성장기

여행은 일상이 아닌 만큼 특별한 장소, 특별한 상황과 맞부닥치기 마련이다. 직접 짐을 꾸리고 길을 찾아 헤매면서 여배우들은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한 여행을 스스로 해나갔을 것이다. 여행을 통해서는 반드시 깨달음이 있듯이, 배우들 스스로가 깨닫고 배우게 된 것은 무엇이었을까.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좌충우돌 이승기 또한 열흘 간의 여행 일정 동안 많이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나영석PD는 "`여자들만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해 힘들었다. 이번 여행을 통해 나도, 이승기도 여자에 대해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전한 바 있다.
누나들도, 짐꾼도, 제작진도 이번 여정을 그려나가는 동안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가갈 예정. 그들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성장했을 지 궁금해진다.

◆ `꽃할배`와 `꽃누나` 회동! 한국판 `어벤저스` 완성

`꽃보다 누나` 1화에서는 시대를 풍미했던 누나들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의 어색한 첫 만남이 그려질 예정이다. 여행 전 제작진과 가진 미팅에 `꽃할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깜짝 등장해 여행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목적지인 크로아티아에 가기 위해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신비의 도시 터키 이스탄불에 잠시 정착한 꽃누나 일행은 무사히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인지, 여배우가 아닌 `누나`들의 캐릭터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29일 오후 10시에 확인할 수 있다.(사진=tvN)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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