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멤버 택연의 행복지수가 화제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택연은 `스트레스 없이 살기` 미션을 체험했다.
택연은 자신만의 스트레스 관리 비법으로 "나보다 힘든 상황의 사람을 생각한다"며 "언제 데뷔할지 모르는 연습생 시절에도 불안해하는 것이 아니라 나보다 더 오랜 시간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는 조권을 보며 불안감을 이겨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트레스에 대해서 "스트레스가 없다. 행복지수 98점"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제작진이 스트레스 해소법 100가지를 적으라고 하자 택연은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어떻게 100가지나 적느냐. 스트레스 받는다"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택연은 영화 `결혼전야` 기자간담회, 시사회 등을 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결혼전야` 에서 이연희의 연인 스타 요리사 원철 역을 맡았다.
행사장에 깜짝 출연한 2PM 멤버 찬성은 "택연은 스트레스가 없다"며 "콘크리트다. 본능적으로 스트레스를 차단하고 잊어버린다"고 말했다.
택연 행복지수 소식에 누리꾼들은 "택연 행복지수 98점 대단하다", "택연 행복지수 높으니까 표정도 항상 밝은 듯", "택연처럼 마음을 먹어야지", "택연 행복지수. 투덜거리는 모습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박성호와 김준호, 정태호가 유부남으로서 겪는 스트레스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