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의 독특한 영어 발음이 화제다.
1일 방송된 MBC `일밤- 아빠 어디가`에서는 뉴질랜드로 여행을 떠난 다섯 이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숙소에서 뉴질랜드에서의 첫날을 보낸 다섯 가족은 간헐천으로 유명한 `테푸이아`로 향했다.
테푸이아를 향해 버스로 이동하던 중 뉴질랜드 원어민 운전기사는 이들이 가는 곳을 설명했고, 아이들은 좀처럼 알아듣지 못한 채 뜻을 몰라 당황해했다.
그때 성동일은 `Speed Limited 10`이라는 표지판을 발견했고, "스삐드 리미띠드 뗀"이라 말했다.
이에 아빠들은 "나 지금 독일어인 줄 알았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뉴질랜드 원어민 운전기사 역시 성동일의 독특한 영어발음에 웃음을 터뜨렸다.
성동일 영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성동일 영어, 완전 구수한데", "성동일 영어, 방송보다가 빵 터졌어", "성동일 영어, 뉴질랜드 원어민조차 웃기다니. 대박이다", "성동일 영어, 나도 독일어 하는 줄 알았어", "성동일 영어, 나랑 영어발음 완전 똑같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아빠 어디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