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였던 김미숙 작가가 도예가로서의 첫 도전장을 내민다.

이번 전시회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 가톨릭회관 평화화랑 제2전시실에서 `인류의 빛`을 주제로 열린다.
김미숙이 전시회에 작품을 낸 건 2004년 EBS 초대전을 비롯해 4차례 가량 있었지만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 이번 개인전에서는 항아리 솔방울 고사리 등을 소재로 대부분의 작품에 불을 밝히는 장치를 두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성모마리아의 자궁을 표현한 항아리와 하느님과 인간, 그리고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물을 상징하는 촛대 등이 공개되며 1m짜리 성탄 구유와 1m50cm 높이의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인상적이다. 김미숙은 이번 전시회에서 총 23점의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첫 개인전을 여는 김미숙은 "인간은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간다는 성경 구절을 통해 작업 때마다 만지는 흙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 빛으로 요약되는 그리스도교의 영성을 흙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쁨 하나만으로 감히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사진=김미숙)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이번 전시회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 가톨릭회관 평화화랑 제2전시실에서 `인류의 빛`을 주제로 열린다.
김미숙이 전시회에 작품을 낸 건 2004년 EBS 초대전을 비롯해 4차례 가량 있었지만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 이번 개인전에서는 항아리 솔방울 고사리 등을 소재로 대부분의 작품에 불을 밝히는 장치를 두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성모마리아의 자궁을 표현한 항아리와 하느님과 인간, 그리고 영원히 마르지 않는 샘물을 상징하는 촛대 등이 공개되며 1m짜리 성탄 구유와 1m50cm 높이의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인상적이다. 김미숙은 이번 전시회에서 총 23점의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첫 개인전을 여는 김미숙은 "인간은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간다는 성경 구절을 통해 작업 때마다 만지는 흙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 빛으로 요약되는 그리스도교의 영성을 흙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쁨 하나만으로 감히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사진=김미숙)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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