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융감독당국과 금융투자업계가 펀드투자자들의 정보 불균형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섰습니다.
펀드정보 제공 사이트부터 온라인 펀드슈퍼마켓까지 내년 1분기 순차적으로 문을 엽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금융당국과 금투업계가 내년 초 `펀드정보 원 클릭` 사이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펀드정보 원 클릭`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펀드들의 정보를 한곳에 모아 둔 인터넷 페이지로, 펀드 수익률은 물론 그 펀드를 운용하는 회사정보와 판매사 그리고 관련 법규정보까지 한 곳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지금은 자산운용사와 펀드판매사 등 약 240여개 펀드관련 회사들이 제각기 자신들의 상품 위주로 펀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한눈에 펀드를 비교하고 관련 정보를 접하기 힘들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입니다.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들의 경영과 관련된 정보는 금감원이, 펀드 수익률 등 상품과 업권관련 정보는 금융투자협회가 제공합니다.
`펀드정보 원 클릭`은 이번 한달 간 시스템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내년 초 본격 가동에 들어갑니다.
내년 3월에는 이런 정보들을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펀드를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펀드슈퍼마켓도 본 영업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서태종 금융위 자본시장 국장(11월25일 브리핑)
"인가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2014년 2월 중에는 본인가가 가능하고 3월중에는 영업개시가 가능하다"
펀드슈퍼마켓으로 불리는 펀드온라인코리아는 47개 자산운용회사들이 220억원을 공동 출자한 회사로, 일종의 온라인 펀드 백화점입니다.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펀드에 가입할 경우 펀드 가입 선취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펀드 보수도 기존 오프라인 펀드에 비해 3분의 1수준으로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11월말 금융위에 예비인가를 신청하고 현재 코스콤을 전산시스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영업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정보가 수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펀드시장과 투자자간의 정보 비대칭성이 IT기술을 활용한 정보제공과 판매플랫폼으로 얼마나 좁혀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금융감독당국과 금융투자업계가 펀드투자자들의 정보 불균형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섰습니다.
펀드정보 제공 사이트부터 온라인 펀드슈퍼마켓까지 내년 1분기 순차적으로 문을 엽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금융당국과 금투업계가 내년 초 `펀드정보 원 클릭` 사이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펀드정보 원 클릭`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펀드들의 정보를 한곳에 모아 둔 인터넷 페이지로, 펀드 수익률은 물론 그 펀드를 운용하는 회사정보와 판매사 그리고 관련 법규정보까지 한 곳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지금은 자산운용사와 펀드판매사 등 약 240여개 펀드관련 회사들이 제각기 자신들의 상품 위주로 펀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한눈에 펀드를 비교하고 관련 정보를 접하기 힘들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입니다.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들의 경영과 관련된 정보는 금감원이, 펀드 수익률 등 상품과 업권관련 정보는 금융투자협회가 제공합니다.
`펀드정보 원 클릭`은 이번 한달 간 시스템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내년 초 본격 가동에 들어갑니다.
내년 3월에는 이런 정보들을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펀드를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펀드슈퍼마켓도 본 영업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서태종 금융위 자본시장 국장(11월25일 브리핑)
"인가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2014년 2월 중에는 본인가가 가능하고 3월중에는 영업개시가 가능하다"
펀드슈퍼마켓으로 불리는 펀드온라인코리아는 47개 자산운용회사들이 220억원을 공동 출자한 회사로, 일종의 온라인 펀드 백화점입니다.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펀드에 가입할 경우 펀드 가입 선취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펀드 보수도 기존 오프라인 펀드에 비해 3분의 1수준으로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11월말 금융위에 예비인가를 신청하고 현재 코스콤을 전산시스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영업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정보가 수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펀드시장과 투자자간의 정보 비대칭성이 IT기술을 활용한 정보제공과 판매플랫폼으로 얼마나 좁혀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