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에서 언급한 `대수대명`은 무슨 뜻일까.
9일 방송된 MBC `오로라공주`에서는 방송 말미에 설설희(서하준)의 아버지인 설국 회장(임혁)은 한밤중 침대에서 일어나 "대수대명"이라고 외치며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송이 끝나자 `대수대명`의 뜻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대수대명`은 `수명을 대신하고 명을 대신한다`, `다른 사람의 재앙과 불행을 자기가 맡음` 뜻으로 어떤 대상을 대체물로 희생시킴으로써 치유할 수 있다는 무속신앙이다.
이날 주인공 오로라(전소민)의 애완견 떡대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떡대는 늦은 밤 죽음을 맞았고, 설국과 안나(김영란)는 오로라(전소민)에게 이 소식을 전하고 함께 장례를 치렀다.
떡대의 죽음 후 설설희의 건강상태가 나날이 좋아지고 항암치료를 다시 시작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현재 오로라의 남편이자 설국의 아들인 설설희가 혈액암 4기로 투병중인 모습이 한 회에 그려지면서, `대수대명`의 뜻처럼 떡대의 사망이 설설희의 병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오로라공주 대수대명 소식에 누리꾼들은 "오로라공주 대수대명 무슨 뜻인가 했네", "오로라공주 대수대명 설국이 너무 의미심장하게 웃어서 무서웠음", "오로라공주 대수대명 무속신앙까지 등장하다니", "오로라공주 대수대명 별게 다 나온다", "오로라공주 대수대명 꽤 궁금하게 해놨던데", "오로라공주 대수대명 설설희 사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MBC `오로라공주` 141회는 19.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MBC `오로라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