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산부인과 화재로 신생아와 산모 29명이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어제(9일) 오후 9시께 경기도 수원시 세류동에 있는 한 산후조리원 건물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에 묵고 있던 신생아와 산모 20명과 보호자 9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아주대 병원 등 4개 병원에 분산 이송했다.
이날 신고 접수를 받은 수원소방서는 펌프차 등 소방차량 28대와 82명의 소방공무원을 투입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나서 20분만에 완진됐다.
하지만 이날 화재로 인해 1층 주차장 330㎡와 주차장에 있던 차량 7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의 원인은 주차장 천장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 말을 토대로 산부인과 1층 천정부근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추정,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수원 산부인과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원 산부인과 화재, 산모랑 신생아들 괜찮은가요" "수원 산부인과 화재, 큰 일날뻔 했네" "수원 산부인과 화재, 남편 진짜 놀랬겠다" "수원 산부인과 화재, 다행히 신속하게 화재 진압되서 다행이네요" "수원 산부인과 화재, 무슨일이야" "수원 산부인과 화재, 산후조리원에 불이라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