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유동화증권 3049억 발행‥회사채시장 안정

입력 2013-12-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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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만기도래 회사채 차환기업과 자금수요가 있는 기업에 대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오는 13일 139개 기업이 편입된 3049억원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합니다.
이번 발행은 지난 7월 `건설사 P-CBO`를 `시장안정 P-CBO`로 확대 개편한 이후 네번째로, 이로써 모두 773개 기업에 1조 3,223억원을 지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시장안정 유동화증권은 차환발행을 지원하는 현대상선동부제철에 대한 500억원을 비롯해, 건설업 영위 15개 기업에 683억원과 해운업 영위 5개 기업에 261억원 등 만기도래 회사채 차환기업과 경기순응업종에 전체 발행규모의 47.4%가 지원돼, 이들 기업의 유동성 확보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신보는 내년에도 중소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신용도가 양호한 기업을 중심으로 자금수요를 적극 발굴해, 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회사채 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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