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상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꽁트의 제왕` 코너에 출연한 윤상은 아내 심혜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DJ 컬투가 아내 심혜진과의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윤상은 "제가 연기를 그만두라고 말하고 연애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그때 나의 말을 듣고 갑자기 연기생활을 그만두고 대학원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또한 윤상은 "저 때문에 연기를 그만둔 게 아닌가 생각이 들고, 한 사람의 인생에 참견을 하는 것 같아 몇 번 만나서 밥을 사주고 하다가 연애가 시작됐다"고 덧붙여 말했다.
윤상 아내 심혜진은 H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 아내 심혜진은 1998년 윤상의 뮤직비디오 `언제나 그랬듯이`에 출연했고 이후 SBS 드라마 `모델`,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과 KBS 2TV 드라마 `파트너`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