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하명희 극본, 최영훈 연출)의 김지수를 웃게 만든 `따뜻한 말 한마리`가 화제다.
9일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이하 `따말`) 3회 방송에서는 극중 미경(김지수)이 재학(지진희)을 향해 외도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한 뒤 오열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특히 이런 명품 오열 연기를 펼친 김지수도 웃게 만든 사건이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탄현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드라마 주인공 간담회에서 김지수는 "지진희씨가 지인으로부터 받은 사진이 있다며 우리에게 보여줬는데, 그 사진을 보고 정말 웃지 않을 수 없었다"며 "그건 바로 `따뜻한 말 한마디`를 패러디한 `따뜻한 말 한 마리`였다"고 밝혔다.
알고보니 드라마 제목을 패러디한 `따뜻한 말 한 마리`는 실제로 불타는 말 그림이었다. 이는 드라마 `따말`이 방송되자 지진희 지인이 센스있게 이 그림을 인터넷에서 찾아내 지진희에게 보냈던 것.
조연출 김효언PD는 "드라마는 긴장감이 넘치게 전개되지만, 촬영장은 최영훈 감독과 스태프 모두가 친해서 분위기가 정말 좋다"며 "특히, 이런 패러디물 덕분에 크게 한번 웃을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한편, `따말`은 가정위기 극복, 그리고 가족의 행복조건에 대한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고, 인터넷상에서는 이런 패러디물뿐만 아니라 드라마 제목을 딴 `따뜻한 말 한마디 캠페인`까지 전개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9일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이하 `따말`) 3회 방송에서는 극중 미경(김지수)이 재학(지진희)을 향해 외도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한 뒤 오열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특히 이런 명품 오열 연기를 펼친 김지수도 웃게 만든 사건이 발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탄현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드라마 주인공 간담회에서 김지수는 "지진희씨가 지인으로부터 받은 사진이 있다며 우리에게 보여줬는데, 그 사진을 보고 정말 웃지 않을 수 없었다"며 "그건 바로 `따뜻한 말 한마디`를 패러디한 `따뜻한 말 한 마리`였다"고 밝혔다.
알고보니 드라마 제목을 패러디한 `따뜻한 말 한 마리`는 실제로 불타는 말 그림이었다. 이는 드라마 `따말`이 방송되자 지진희 지인이 센스있게 이 그림을 인터넷에서 찾아내 지진희에게 보냈던 것.
조연출 김효언PD는 "드라마는 긴장감이 넘치게 전개되지만, 촬영장은 최영훈 감독과 스태프 모두가 친해서 분위기가 정말 좋다"며 "특히, 이런 패러디물 덕분에 크게 한번 웃을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한편, `따말`은 가정위기 극복, 그리고 가족의 행복조건에 대한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고, 인터넷상에서는 이런 패러디물뿐만 아니라 드라마 제목을 딴 `따뜻한 말 한마디 캠페인`까지 전개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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