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46)가 2년 만에 JTBC 드라마로 복귀를 할 것으로 보인다.
JTBC 관계자는 11일 "김희애와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새 월화드라마 출연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아내의 자격`에서 김희애와 호흡을 맞췄던 안판석 감독과 정성주 작가가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면서 주인공으로 자연스럽게 김희애의 이름이 거론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 현재 협의 중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항간에 알려진 것처럼 김희애의 계약이 완료된 것은 아니고 세부 사항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김희애는 지난해 `아내의 자격`에서 자식의 교육을 위해 헌신하면서도 불륜에 빠져드는 윤서래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tvN `꽃보다 누나`에서는 윤여정, 김자옥, 이미연 등 다른 여배우들과 배낭여행을 떠나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사진= 한경b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