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마케팅은 중국소재 자산운용사인 E Fund사(E Fund Management Co., Ltd)와 공동으로 실시합니다.
E Fund사는 지난 2001년 설립됐으며 중국 본토 및 홍콩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국 2위 자산운용사입니다.
현재 총 2000억위안(한화 약 34조7000억원) 규모의 40여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E Fund사는 내년 중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E Fund KOSPI200 ETF를 상해거래소에 상장하고, 판매창구 다양화를 위해 자(子)펀드 형태인 E Fund KOSPI200 Feeder Fund상품도 출시해, 은행 및 증권사를 통해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E Fund사의 최고경영자 및 홍콩법인장을 포함한 대표단은 이날(11일) KRX를 방문, 중국 본토 내 KOSPI200 ETF 홍보 및 마케팅을 위한 양사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 Fund사 측은 KOSPI200 ETF의 최초 모집규모에 대해 “상장을 위한 최소 모집 규모는 2억위안(약 347억원)이며, 내년 중국 시황에 따라 많게는 5억~10억위안(약 867억~1734억원)까지도 모집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거래소 측은 이번 상장이 KRX지수를 기반으로 한 ETF가 중국 본토에 상장되는 첫 번째 사례로 향후 KRX지수가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코스피200지수는 NASDAQ 100, S&P 500에 이어 세 번째로 중국 ETF시장에 진출한 해외지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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