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신 최희 아나운서와 공서영 아나운서가 본격적인 연예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희는 최근까지 소속 중이던 KBSN에서 퇴사 했다.
초록뱀 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12일 "최희씨와 공서영씨가 초록뱀 미디어 자회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초록뱀 미디어 소속 배우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N 스포츠 대표아나운서였던 최희와 XTM에서 활약한 공서영 아나운서는 그동안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와 몸매로 사랑 받아왔다. 특히 최근 두 사람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빼어난 입담을 자랑하며 더욱 주목 받았다.
이로써 두 사람은 `야구 전문 아나운서`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본격적은 연예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최희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케이블채널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김석류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KBS N `아이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하며 `야구 여신`으로 입지를 다졌다. 그러다 최희는 최근 KBSN을 퇴사한 뒤 어머니와 홍콩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공서영 아나운서는 지난 2004년 클레오 5집 앨범 `라이징 어게인`을 발표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0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 2년 뒤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현재 케이블채널 XTM `베이스볼워너비` MC로 활약했다.
한편 최희, 공서영 아나운서가 계약한 것으로 알려진 초록뱀 미디어는 `올인` `전우치` `거침없이 하이킥` `감자별` 등 다수의 드라마와 시트콤들을 제작해온 미디어 회사다.
최희 퇴사, 공서영 소속사 계약 소식에 누리꾼들은 "최희 퇴사 소식도 놀라운데 공서영과 같은 소속사 가는구나" "최희 퇴사, 앞으로 공서영 아나운서와 방송에서 많이 볼 수 있겠네" "최희 공서영 모두 퇴사 후 더 활발한 활동 기대된다" "최희 김석류 이후로 야구여신이었는데 좀 아쉽다" "최희 공서영 앞으로 활약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한경b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