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시장변동성이 커지면서 많은 수익보다는 안정수익을 추구하는 분할매수 펀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올 한해 동안만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6조 4천억원이 빠져나간 가운데 우리자산운용의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 시리즈(공사모 포함)로는 2천 억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왔습니다.
이 펀드는 일반적 적립식펀드가 시황이나 주가와 상관없이 기계적인 매수를 한다는 취약점을 보완해 주가 움직임에 따라 가격대별 분할 매수를 실시하는 펀드로, 5% 수익이 달성될 때마다 주식 비중을 20% 수준으로 재조정하는 이른바 진화된 적립식펀드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현 우리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장
"ETF가 투자대상이기 때문에 비용면에서 유리하고 시황과 목표에 따라 주식편입비를 조절하며 시장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는 펀드로 시장 변동성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1차로 목표수익 5%가 달성되며 주식 비중을 20%수준으로 리밸런싱(편입비 조정)해 약세장에서 효과적으로 수익률 방어를 한 이후 올 9월 2차 목표수익이 달성돼 누적 수익이 10%를 넘어섰습니다.
수익률은 물론 손실방어면에서 성과가 인정되자 기관들이 더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이 펀드의 전체 투자자금 중 70% 이상을 기관자금이 채웠고, 올해 2차로 목표수익이 달성된 후 초기에 투자된 기관자금 500억원은 이미 수익을 챙겨 빠져나갔습니다.
<인터뷰>
김기현 우리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장
"시황에 따라 주식편입 비중을 조절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주식비중이 40% 이하로 내려가면 거치식 상품으로 가입하고 반대로 편입비중이 높아졌을 때는 적립식으로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커져버린 시장 변동성에 개인투자자들이 속속 시장을 등지는 가운데, 손실 방어력을 키우고 목표수익을 다소 낮춘 한층 진화된 펀드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최근 시장변동성이 커지면서 많은 수익보다는 안정수익을 추구하는 분할매수 펀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올 한해 동안만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6조 4천억원이 빠져나간 가운데 우리자산운용의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 펀드 시리즈(공사모 포함)로는 2천 억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왔습니다.
이 펀드는 일반적 적립식펀드가 시황이나 주가와 상관없이 기계적인 매수를 한다는 취약점을 보완해 주가 움직임에 따라 가격대별 분할 매수를 실시하는 펀드로, 5% 수익이 달성될 때마다 주식 비중을 20% 수준으로 재조정하는 이른바 진화된 적립식펀드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현 우리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장
"ETF가 투자대상이기 때문에 비용면에서 유리하고 시황과 목표에 따라 주식편입비를 조절하며 시장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는 펀드로 시장 변동성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1차로 목표수익 5%가 달성되며 주식 비중을 20%수준으로 리밸런싱(편입비 조정)해 약세장에서 효과적으로 수익률 방어를 한 이후 올 9월 2차 목표수익이 달성돼 누적 수익이 10%를 넘어섰습니다.
수익률은 물론 손실방어면에서 성과가 인정되자 기관들이 더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이 펀드의 전체 투자자금 중 70% 이상을 기관자금이 채웠고, 올해 2차로 목표수익이 달성된 후 초기에 투자된 기관자금 500억원은 이미 수익을 챙겨 빠져나갔습니다.
<인터뷰>
김기현 우리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장
"시황에 따라 주식편입 비중을 조절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주식비중이 40% 이하로 내려가면 거치식 상품으로 가입하고 반대로 편입비중이 높아졌을 때는 적립식으로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커져버린 시장 변동성에 개인투자자들이 속속 시장을 등지는 가운데, 손실 방어력을 키우고 목표수익을 다소 낮춘 한층 진화된 펀드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