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마스터카드 연회비 줄어든다

내년부터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 연회비가 줄어들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비자와 마스터카드 등 국제브랜드카드의 과도한 연회비 및 결제 수수료 부과 행태가 지나치다고 판단해 연내 관련 표준약관개정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검토중인 표준약관 개정이 확정되면 이달 중에 국제브랜드카드 이용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개선안에는 연회비 책정시 쓰는만큼 금액을 부과하는 정률제로 바꾸는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대부분의 국제브랜드카드 소유자는 연회비가 현재 5천원~1만원수준 보다 낮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국내외 겸용 카드로 연간 1천만원 이상 결제하는 경우에는 기존 연회비보다 더 많이 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