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사생팬 때문에 화장실서 문 잠그고 소변 본다"

입력 2013-12-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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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사생팬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될 JTBC `썰전` 42회에서는 ``조공`부터 `사생`까지! 대한민국 팬으로 사는 법!`이란 주제로 쌀과 연탄을 기부하거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는 등 달라진 팬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직 극성을 부리고 있는 사생팬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김구라는 "문희준은 집에서 목욕하는 도중, 사생팬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더라!"며 아이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려는 사생팬들의 사례를 밝혔다.

이에 김희철도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그는 "서서 소변을 눌 때 사생팬이 튀어나와 사진을 찍은 적이 많았기 때문에 화장실 (양변기 칸) 안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소변을 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옆 칸 변기를 밟고 올라와 사진을 찍기도 하기 때문에 마이클 잭슨 춤추는 것처럼 각도를 앞으로 기울여 눠야한다"며 아이돌의 슬픈(?) 현실을 고백해 예능심판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희철 사생팬 정말 너무하네" "김희철 사생팬 헐...화장실까지 쫒아들어가는건가" "김희철 사생팬 놀랍다" "김희철 사생팬 진짜 심하네" "김희철 사생팬 저렇게 심할줄이야" "김희철 사생팬 정말 싫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 밖에 현직 연예인의 눈으로 바라본 팬덤 문화의 신풍속도에 대한 이야기는 12일 오후 11시 JTBC `썰전`에서 전격 공개된다.(사진=JT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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