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일) 마지막 방송된 `상속자들`이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다.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이 자체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며 막을 내렸다.
13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 이하 동일)에 따르면, `상속자들` 마지막회는 25.6%로 지난 방송분(24.3%)보다 1.3%P 상승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탄(이민호 분)은 권력 대신 사랑을 택하고 차은상(박신혜 분)과의 사랑을 지켰다. 이 두사람은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반면 사랑 대신 권력을 택한 김원(최진혁 분)은 회장 자리에 올랐고, 전현주(임주은 분)과 이별하고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해야했다.
최영도(김우빈 분)은 친엄마와 재회, 효신(강하늘 분)은 군입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들의 10년 뒤 상상 씬에서 이보나(크리스탈)와 윤찬영(강민혁) 커플은 여전히 알콩달콩한 모습이었고, 이효신(강하늘)과 유라헬(김지원)도 `밀당`을 선보이는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끝이 났다.
유종의 미를 거둔 드라마 `상속자들`은 상위 1%의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첫 회 11.6%의 시청률 기록했고 지난달 15일 `비밀`이 종영한 뒤 동시간대 1위를 지켜왔다.
상속자들 마지막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속자들 마지막회, 훈훈한 마무리" "상속자들 마지막회, 김탄 차은상 러브라인 이제 못보는거야?" "상속자들 마지막회, 유치하지만 빠져드는 매력있던 드라마 안녕" "상속자들 마지막회, 자체 최고 시청률이라니! 유종의 미" "상속자들 마지막회, 김탄 최영도 벌써 그립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한편 `상속자들` 후속으로 오는 18일 전지현-김수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가 방송한다. (사진=SBS, 박신혜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