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이성규(50)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지인과 누리꾼들의 추모글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이성규 감독의 지인 김호섭 씨는 오전 3시께 페이스북을 통해 `12월 13일 2시 20분에 우리들의 사랑하는 똠방 이성규 감독은 더 좋은 세상으로 길을 떠났다`며 이성규 감독의 사망 사실을 알렸다.
고(故) 이성규 감독은 다큐멘터리 `시바, 인생을 던져` 후반 작업 중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았으며 최근 상태가 악화돼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규 감독은 페이스북에 투병일지를 올리며 영화 팬들과 소통해왔다. 이에 영화 팬들과 지인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애도의 글을 남기고 있다.
소설가 이외수는 ``오래된 인력거`의 이성규 감독이 오늘 새벽 2시 20분 간암으로 별세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은 또 한 명의 거룩한 영화감독을 잃어버렸습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영화를 위해 온 생애를 바친 그를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영화 평론가 겸 기자인 허지웅 역시 `이성규 감독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또한 누리꾼들은 "이성규 감독님의 명복을 빕니다" "이성규 감독님 편히 쉬세요" "이성규 감독님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 "이성규 감독님 투병 중인 건 알고 있었지만 안타깝고 슬프다" "이성규 감독님 춘천에서 편히 쉬세요" 등의 글을 남기며 그를 추모했다.
한편, 이성규 감독의 장례식은 한국독립PD협회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강원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치러진다. 15일 오전 8시에 발인 예정이며, 장지는 고인의 뜻에 따라 춘천 근교에 마련된다. 이성규 감독은 인도의 인력거꾼의 이야기를 다룬 `오래된 인력거`와 인도에서 촬영한 영화 `시바, 인생을 던져` 등을 연출했다.(사진=이성규 페이스북)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13일 이성규 감독의 지인 김호섭 씨는 오전 3시께 페이스북을 통해 `12월 13일 2시 20분에 우리들의 사랑하는 똠방 이성규 감독은 더 좋은 세상으로 길을 떠났다`며 이성규 감독의 사망 사실을 알렸다.
고(故) 이성규 감독은 다큐멘터리 `시바, 인생을 던져` 후반 작업 중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았으며 최근 상태가 악화돼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규 감독은 페이스북에 투병일지를 올리며 영화 팬들과 소통해왔다. 이에 영화 팬들과 지인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애도의 글을 남기고 있다.
소설가 이외수는 ``오래된 인력거`의 이성규 감독이 오늘 새벽 2시 20분 간암으로 별세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은 또 한 명의 거룩한 영화감독을 잃어버렸습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영화를 위해 온 생애를 바친 그를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영화 평론가 겸 기자인 허지웅 역시 `이성규 감독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또한 누리꾼들은 "이성규 감독님의 명복을 빕니다" "이성규 감독님 편히 쉬세요" "이성규 감독님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 "이성규 감독님 투병 중인 건 알고 있었지만 안타깝고 슬프다" "이성규 감독님 춘천에서 편히 쉬세요" 등의 글을 남기며 그를 추모했다.
한편, 이성규 감독의 장례식은 한국독립PD협회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강원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치러진다. 15일 오전 8시에 발인 예정이며, 장지는 고인의 뜻에 따라 춘천 근교에 마련된다. 이성규 감독은 인도의 인력거꾼의 이야기를 다룬 `오래된 인력거`와 인도에서 촬영한 영화 `시바, 인생을 던져` 등을 연출했다.(사진=이성규 페이스북)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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