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고소공포증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2월 15일 방송된 MBC `일밤1부-아빠어디가` 뉴질랜드 자유여행 편에서 송종국은 지아 지욱과 함께 리프트를 타게 됐다.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는 송종국은 리프트가 출발하자 마자 높이 올라가는 리프트에 예민해진 모습을 보였고 지아 지욱은 그런 아빠의 모습에 어색해 하면서도 장난을 쳤다.
송종국은 지아 지욱이 장난치려고 하거나 살짝이라도 움직이면 가만히 있으라며 처음으로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또 "두 명 다 움직이지마"라며 거듭 신경을 곤두세웠고 높이가 더 높아지자 힘든 듯 숨을 몰아쉬기도 했다.
평소와 다른 아빠의 모습에 지욱이 "이게 무서워? 아기들도 안 무서운데"라고 하자 송종국은 "아빠는 고소공포증이 있다"며 고백하며 "너네는 안 무섭냐, 가만히 있어라"라며 끝까지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얼굴까지 창백해진 송종국은 몸은 가만히 있고 입만 움직여 고소공포증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심심한 지아가 예쁜 곳이 있다며 움직이자 "독꽃이야 독꽃!"이라고 외쳐 꽃을 모함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송종국 고소공포증 모습에 누리꾼들은 "송종국 고소공포증 의외의 모습인데 정말 고통스러운 것 같더라" "송종국 고소공포증, 화내는 모습 처음 봤다" "송종국 고소공포증 자꾸 아이들이 움직여서 더 예민해졌던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아빠어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