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김영광이 지난 12일 조용히 입대한 사실이 알려졌다.
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영광은 지난 12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로 입소했다. 그는 이 곳에서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6개월간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김영광은 내년 6월 소집해제된다.
앞서 김영광 측은 "조용한 입대를 원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날짜를 밝히지는 않을 예정이다. 현재 스케줄을 정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영광은 매체에 알리지 않고 지인 몇 명과 논산으로 내려가 그들의 배웅 속에 씩씩하게 입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광의 아버지가 국가유공자 3급으로 판정 받아 김영광은 국가유공자의 자녀로 공익근무가 가능했던 것. 김영광 아버지는 베트남전쟁 참전 군인으로 전쟁중 병으로 고생하시다 김영광이 초등학생 시절 세상을 떠났다고 알려졌다.
김영광 입대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영광 입대 벌써?", "김영광 입대 조용히 했네. 개념 있다", "김영광 6개월 밖에 안 해?", "김영광 입대 빨리 돌아오세요", "김영광 입대, 소집해제 되면 승승장구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영광은 2006년 서울 컬렉션으로 데뷔, 2008년부터 연기자로 활동하면서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 `화이트 크리스마스` `굿 닥터`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내년 초 개봉을 앞둔 `피 끓는 청춘`에 출연했으나 홍보 활동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사진= bnt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