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누룩 반입했다 마약사범? "영어로 누룩이 뭔지..."

입력 2013-12-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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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아이들 멤버 임시완이 공항에 누룩을 가져갔다가 마약사범으로 오해를 받았다며 놀라운 사연을 공개했다.


임시완은 17일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의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후발대로 갔는데 선발대 팀에서 나에게 부탁을 하는 미션이 있었다"며 "예지원 선배님이 나에게 누룩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배님이고 초면이어서 부탁을 가볍게 넘길 수가 없었다. 공항에서 검열을 하다가 질문을 받았는데 누룩을 영어로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이상하다고 따라와 보라고 해서 갔더니 내 짐을 다 헤집었다. 마약이나 총을 갖고 있냐고 물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예지원은 "임시완이 고생해서 누룩을 가져와준 덕분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코코넛 막걸리를 최초로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는 기존 멤버 김병만, 류담, 박정철, 오종혁에 임원희, 예지원, 임시완, 엑소 찬열이 새 멤버로 합류해 20일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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