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늘(19일) 고성능 데스크톱 컴퓨터인 `맥 프로`의 신형 제품을 출시한다.
애플 코리아는 19일 "완전히 새로워진 맥프로를 애플 온라인 스토어와 공인 대리점에서 주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형 맥프로는 혁신적인 통합 열처리 코어 디자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전문가용 데스크톱이다.
주로 영상편집이나 출판 등에 종사하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활용된다.
애플은 인텔 제온 E5 프로세서가 탑재된 이 제품은 워크스테이션급 그래픽 프로세서를 2개씩 달고 있으며, 입출력 속도가 매우 빠른 ECC DDR3 메모리와 PCIe 기반 플래시 저장 장치를 채택했다.
이 덕택에 4K급 초고해상도(UHD) 영상을 편집하는 동시에 배경 작업으로 특수 효과를 렌더링하는 일도 무리 없이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의 부피는 이전 세대의 8분의 1로 줄었으며, 높이는 25.1cm, 지름은 16.7cm, 무게는 5kg이다.
가격은 메모리와 사양에 따라 12GB 메모리 탑재 제품은 399만원, 16GB메모리 탑재 제품은 529만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메모리 용량은 옵션으로 최대 64GB까지 확대 가능하다.
맥 프로의 자세한 내용은 애플 홈페이지(www.apple.comac-pro)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애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