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과 고수가 흥행 공약을 내걸었다.
18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CGV 영등포점에서는 영화 `집으로 가는 길`(감독 방은진, 제작 CJ엔터테인먼트 ㈜다세포클럽)이 개최한 `윤하와 함께하는 커플 콘서트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MC 변기수의 진행으로 `집으로 가는 길`의 `HOME`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윤하를 비롯해 배우 전도연 고수 강지우와 방은진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근 겨울 스페셜 미니앨범 `Subsonic`을 발표한 윤하는 `괜찮다`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 `HOME`을 열창했다. 윤하는 자신이 솔로라고 밝히며 "커플 시사회라고 해서 이별곡으로 준비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윤하는 최근 노래 도중 벨트가 풀린 사건과 신이 윤하에게 주지 않은 그림에 대해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윤하는 "발라드에서 벨트가 풀어졌다. 좋은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 페이스북에 `좋아요`만 6만 개다"며 "정말 멘붕(멘탈붕괴)이었다. 벨트가 계속 허리에 있었는데 어떻게 `자연스럽게 쳐낼까` 고민했다"고 설명하는 등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전도연과 고수 강지우 방은진 감독이 자리해 미니토크를 진행했다. 전도연과 고수, 방은진 감독은 최근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고, 아역 강지우는 팬들의 요청으로 즉석에서 `토마토송`을 깜찍한 목소리로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전도연은 변기수에게 흥행 공약 질문을 받고 "저는 원래 공약이 없는 게 공약이다. 500만을 넘기게 된다면 `뭘 해달라`는 첫 질문을 들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객석에서 섹시댄스 요청이 들어오자 "저 몸치인데 괜찮겠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종배 역의 고수는 "300만, 500만이 넘으면 그분들을 위해서 조용한 곳으로 가 관객들의 행복을 빌겠다"고 말했고, 전도연은 "함께 춤추자"고 제안해 공약 이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객석에서 오래 사귄 커플, 장거리 커플,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커플에게 선물을 주는 깜짝 이벤트로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대한민국이 외면한 756일 간의 충격적인 기록을 그린 감동 실화 `집으로 가는 길`은 11일 개봉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영화 `집으로 가는 길` 트위터)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18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CGV 영등포점에서는 영화 `집으로 가는 길`(감독 방은진, 제작 CJ엔터테인먼트 ㈜다세포클럽)이 개최한 `윤하와 함께하는 커플 콘서트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MC 변기수의 진행으로 `집으로 가는 길`의 `HOME`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윤하를 비롯해 배우 전도연 고수 강지우와 방은진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근 겨울 스페셜 미니앨범 `Subsonic`을 발표한 윤하는 `괜찮다`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 `HOME`을 열창했다. 윤하는 자신이 솔로라고 밝히며 "커플 시사회라고 해서 이별곡으로 준비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윤하는 최근 노래 도중 벨트가 풀린 사건과 신이 윤하에게 주지 않은 그림에 대해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윤하는 "발라드에서 벨트가 풀어졌다. 좋은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 페이스북에 `좋아요`만 6만 개다"며 "정말 멘붕(멘탈붕괴)이었다. 벨트가 계속 허리에 있었는데 어떻게 `자연스럽게 쳐낼까` 고민했다"고 설명하는 등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전도연과 고수 강지우 방은진 감독이 자리해 미니토크를 진행했다. 전도연과 고수, 방은진 감독은 최근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고, 아역 강지우는 팬들의 요청으로 즉석에서 `토마토송`을 깜찍한 목소리로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전도연은 변기수에게 흥행 공약 질문을 받고 "저는 원래 공약이 없는 게 공약이다. 500만을 넘기게 된다면 `뭘 해달라`는 첫 질문을 들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객석에서 섹시댄스 요청이 들어오자 "저 몸치인데 괜찮겠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종배 역의 고수는 "300만, 500만이 넘으면 그분들을 위해서 조용한 곳으로 가 관객들의 행복을 빌겠다"고 말했고, 전도연은 "함께 춤추자"고 제안해 공약 이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객석에서 오래 사귄 커플, 장거리 커플,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커플에게 선물을 주는 깜짝 이벤트로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대한민국이 외면한 756일 간의 충격적인 기록을 그린 감동 실화 `집으로 가는 길`은 11일 개봉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영화 `집으로 가는 길` 트위터)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