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4차 남북 공동위 11시 시작

신인규 기자

입력 2013-12-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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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제4차 남북공동위원회가 예정보다 한 시간 늦은 11시에 개최됐습니다.

지난 9월 16일 3차 회의 이후 석 달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는 통신ㆍ통관ㆍ통행 등 3통 문제와 외국 기업 투자 유치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는 특히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의 처형 후 처음 열리는 회의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됩니다.

우리측에서는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을 대표로 4개 분과위원장과 이주태 사무처장 등 6명이 참석핵고, 북측에서 공동위원장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 등 총 5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후 2시에는 ‘G20 서울 콘퍼런스’에 참석 중인 G20국가 재무부ㆍ중앙은행 관계자 15명과 국제기구 소속 4명 등 31명으로 이뤄진 방문단이 개성공단을 방문해 기반시설과 입주기업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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