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겨울은 2011년 9.15 순환단전 사태 이후 계속된 전력난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황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내년 1월 넷째주가 올 겨울 전력피크시기로 예상된다며 최대전력수요는 8,050만kW에 이르겠지만 공급력이 8,595만kW로 다소 여유가 있어 예비전력이 500만kW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가동 중단된 원전 3기는 케이블 교체 등 후속조치가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안전성 검토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조만간 재가동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산업부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전력수급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민간의 경우 자율규제, 공공은 강제절전하는 내용의 전력수급대책을 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