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열차가 장비가 탈선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부선 열차탈선은 23일 오전 3시 10분께 대구 서구 상리동 열병합발전소 인근 경부선 상행선 구간에서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작업용 궤도차량이 탈선했기 때문.
경부선 열차탈선 사고 차량은 공사 구간 일대 자갈을 다지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사고로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대구를 통과하는 경부선 상행선 모든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열차운행이 1시간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경부선 열차탈선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한 네티즌이 코레일 트위터에 사고 관련 정보를 문의했고, 이에 코레일은 공식 트위터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했다.
코레일 트위터에는 "철도시설공단의 작업중 장비가 탈선돼 8시 44분경 조치 완료됐습니다."고 알렸다.
이어 "현재 운행 재개 및 정상운행 중입니다. 또한 이 여파로 열차가 지연운행되고 있습니다."라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경부선 열차탈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부선 열차탈선, 요즘따라 사고가 잦아지네","경부선 열차탈선, 월요일 아침부터 지연이라니", "경부선 열차탈선, 인명피해는 없어서 다행이다", "경부선 열차탈선, 파업때문에 불편하다 대체 인력 강화 좀", "경부선 열차탈선, 실시간 소식 좀 코레일 트위터에 올려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철도파업 15일째를 맞아 열차 운행이 대폭 감축된 가운데, 코레일은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주 평소의 83%였던 열차 운행률을 오늘부터 77%로 내린다고 설명했다.
(사진=코레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