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증시, 車 대신 조선·화학·증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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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4 14:04  

마켓포커스 1부 - 마켓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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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박승영> 현재 중국, 미국 시장의 방향이 다르다. 중국은 단기 금리가 급등하면서 부진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 문제는 연말에 일시적인 현상으로 내년에 해소 되면 주가가 중국 시장과 함께 반등할 수 있다. 한국 시장의 특징으로는 다른 나라 시장보다 후행한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과 차이가 벌어진 것은 수급만 좋아지면 내년 상반기에는 다시 캐치업이 나타날 수 있다.

엔화는 이미 주가에 많이 반영 됐다. 일본 주식 시장이 직전 고점을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엔화가 추가적으로 약세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엔화 약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질금리다. 일본이 제로금리 정책을 취하고 있고, 물가는 최근 다시 오르고 있다. 물가가 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올리고 있지 않은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반대로 물가가 떨어지고 있는데도 금리를 내리지 않고 있다. 그래서 실질금리 측면으로는 보면 우리나라가 높다. 실질금리가 높은 나라에 유동성이 들어 오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기 때문에 원화가 엔화보다 강세를 보이는 것은 통화정책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구도는 내년 초까지 이어질 수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자동차주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좋다. IT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시장을 만들어 가는 산업이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공급을 줄이면 가격이 오르고, 공급을 늘리면 떨어진다. 이미 시장 지배력이 공고하기 때문에 환율에 대한 영향은 미미하다.

하지만 자동차는 우리가 시장지배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 영향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지금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쉐어를 늘려가는 중이었다. 그러한 흐름들이 어려우면 자동차는 IT에 비해 부정적으로 볼 수 밖에 없다.

BDI지표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12월에 빠지는 흐름이 나타났지만 올해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보다 올해의 중국 춘절이 빠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 금속 거래소인 LME의 아시아 지역 창고가 감소하고 있다. 이것은 중국에서 재고를 재축적하는 흐름이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연말까지 자금 시장의 문제로 주식 시장은 하락하고 있지만, 실물 경제를 보여주는 지표는 생각보다 견조하다. 따라서 현재 일시적으로 시장이 흔들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년에는 사라질 문제들이다. 그러면 그때부터는 실물경기 쪽으로 보는 것이 좋다. 화학, 조선 같은 중국에 많이 연동되는 업종이 최근 조정을 받고 있는데 이러한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좋다.

현재 대만의 물가도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그런데 대만의 기준금리는 1.875%, 우리나라는 2.5%다. 물가가 비슷한데 대만이 훨씬 더 금리가 낮은 것은 상대적으로 원화에 비해서 뉴타이완 달러가 약세이기 때문에 수출 경쟁력 측면에서는 우리나라보다 유리하다.

배당 성향을 보면 우리나라 기업들은 돈을 벌면 15%정도 배당하지만, 대만 기업들은 40%까지 배당해 훨씬 높다. 대만 기업들이 배당을 많이 주고, 12월 결산 법인들이 몰려있기 때문에 배당 시즌이다. 따라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보다 대만을 우선시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배당 시즌이 12월 말에 끝난다.



내년부터는 상대적으로 우리 주가의 높낮이를 봐야 한다. 우리나라는 대만보다 PER기준으로 밸류에이션이 70%인데, 지금은 60%까지 떨어졌다. 그렇다는 것은 10%포인트는 우리가 대만을 캐치업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으로 인한 캐치업, 대만으로 인한 상대적인 밸류에이션이 매력이 생겼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주식을 사는 것이 좋다.

1월에는 직전 고점까지 가야 한다. 그리고 당사는 중국의 모멘텀 작용, 미국의 경기호조로 인해 2,100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직전고점 돌파가 주식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시그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직전고점 돌파 여부가 중요하다.

자동차 대신에 조선, 화학, 증권이 좋다. 롯데케미칼, 현대미포조선, 미래에셋증권 정도 추천한다. 그리고 실질금리가 중요하다. 미국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가 될 때까지 금리를 낮게 유지할 것이다. 충분히 인플레이션이 진행된 다음 긴축을 실시할 것이기 때문이다. 12월 FOMC회의에서도 긴축과 테이퍼링은 다르다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

그것은 내년에 경기가 좋아지더라도 우리는 금리를 낮게 유지할 것이라고 힌트를 준 것이다. 사실 경기가 좋은데 금리를 올리지 않은 국면에서 주식 시장은 좋을 수 밖에 없다. 내년에는 꾸준하게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2,300선을 목표로 보고 있다. 글로벌 경기가 좋아질 때에는 시클리컬한 업종이 좋기 때문에 시클리컬한 종목을 매수하고, 상반기에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것이 좋다.

상반기에는 시클리컬한 종목을 매수하고, 하반기에는 중소형주 중에서 헬스케어, 바이오 업종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현재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선진국에서도 베이비 부머들이 2011년부터 은퇴를 하기 시작했다. 이 사람들의 은퇴 후 소비 패턴이 중요하다. 40대에는 자동차를, 50대엔 부동산 버블이 나타났고 현재는 약을 사고 있다. 그래서 헬스케어가 계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 시기적으로도 주식 시장에서 반영될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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