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갑오년을 맞이해 대표적 해돋이 명소로 잘 알려진 울산 간절곶과 강릉의 정동진 그리고 해넘이와 해돋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여수 항일암에선 일출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많은 이들의 발길을 재촉한다. 또한 서울 남산 N서울 타워가 첫 해돋이를 볼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연장했다고 하니 이번 새해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어디론가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그 전에 챙겨야할 것은 스타일. 괜히 멋만 부렸다가는 새벽 찬 공기 추위에 떠느라 해돋이를 제대로 구경하지 못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칫 감기라도 걸리면 낭패다. 해돋이 또한 야외활동인 만큼 든든한 패션 아이템으로 스타일과 보온성 살리는 해돋이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 보온 아이템의 최강자 패딩 점퍼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하는 패딩은 대표적 보온 아이템. 특히 엉덩이를 덮어주는 안정적인 길이의 롱패딩은 추위를 막기에 제격이다. 이번 시즌에는 허리 벨트 장식이 있어 패딩의 부해 보이는 단점을 최소화 시켜 여성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남자의 경우 패딩을 레이어드 해 입는 스타일이 좋다. 경량 패딩의 경우 패딩 베스트는 물론 코트에도 레이어드 해서 착용할 수 있으며, 기온차가 나는 해돋이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캠핑 등 다양한 겨울스포츠를 즐길 때에도 활용도가 높다.
페트레이(PEUTEREY)의 패딩은 최고급 거위 솜털 90%, 거위 깃털 10%를 사용해 일반적 구스다운 제품의 함량이 75%인 것에 비해 월등히 높아 최상의 보온성과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에이글(AIGLE)은 세련된 컬러와 프렌치 시크 디자인이 특징으로, 기능성 소재와 700필 파워 이상의 구스다운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 함께 라서 더 멋스러운 액세서리 아이템
더욱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링을 위해서는 액세서리가 빠질 수 없다.
에이글의 핸드워머는 보온성을 높여주는 동시에 멋스러움과 활동성 삼박자를 갖춘 아이템으로 남녀 모두가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인 제품이다. 최근에는 손목까지 오는 길이에서부터 팔 전체를 감싸주는 워머 스타일까지 다양한 길이와 패턴이 출시돼 칙칙한 겨울 패션에 활기를 불어 넣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여행의 필수품인 백은 겨울철 활동성을 높일 수 있는 숄더 끈으로 된 것이 제격이다. 질 스튜어트에서 선보인 블리스 백은 넉넉한 사이즈로 디자인 돼 짧은 여행 시 소지품을 여유롭게 수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투 웨이 백으로 디자인 돼 다양한 스타일링에 따른 연출이 가능하다.
겨울을 대표하는 슈즈로 떠오른 방한 부츠. 에이글의 방한 부츠는 플리스 안감을 내피로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으며 방수성이 뛰어나 겨울철 눈과 비에도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여기에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아웃솔을 사용해 겨울철 내내 유용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진=페트레이, 에이글, 질스튜어트 액세서리)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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