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 날 줌인]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

입력 2014-01-03 12:45   수정 2014-01-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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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규 상장한 기업의 대표이사를 초대해서 기업의 비젼과 경영 계획 등을 들어보는 `상장 첫 날 줌인` 시간입니다.
오늘은 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복지 서비스 전문 기업 이지웰페어의 김상용 대표이사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상장을 축하드립니다
제가 복지 서비스 전문 업체라고 소개를 했는데요, 복지서비스 분야는 다소 생소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를 하는 건지. 투자자들에게 자세한 기업 내용 알려주시죠.



<김상용 대표> 저희 이지웰페어는 흔히 기업시장에 선택적복지제도라고 알려져 있는 기업의 복지제도를 전문적으로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아웃소싱을 전문으로 하는 복지서비스 전문기업입니다. 이 선택적복지제도는 1962년에 제너럴 일렉트릭이 제일 처음 만들었다는 제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7년에 IBM코리아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이고 2005년에 정부에서 공공부문 후생 개선을 위해서 대통령령으로 의무화
시키면서 지금은 민간부문으로 빠르게 파급되어 가고 있습니다.
보통 기업이 자체적으로 복지제도를 운영하면 효율성, 효과성 제고와 형성성, 체감도 제고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저희처럼 복지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위탁 운영하는 것이 요즘의 추세입니다.
저희가 826개 기관, 기업에 임직원수로 136만명, 복지예산 위탁규모로 9천억원을 아웃소싱하고 있는 복지서비스 1위 기업 입니다.

<앵커> 이번 상장으로 44억 원의 자금을 유치하셨는데요, 공모자금 활용 방안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김상용 대표> 저희가 약 136만명에 달하는 많은 임직원분들을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에 하드웨어와 같은 시스템에 대한 투자 부분과 웹서비스나 모바일 부문에 대한 투자를 통해서 저희 서비스의 고도화를 이루어나갈 계획입니다.

<앵커> 더욱 선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복지서비스 시장은 늘어나야 회사 입장으로 좋은 거잖아요, 복지서비스 시장은 어떻게 형성이 되고 있나요

<김상용 대표> 고용노동부 통계에 의하면, 지금 현재 복리후생비, 법정 외 복지비용 규모가 약 17조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저희 이지웰페어처럼 복지서비스 전문기업을 통하여 아웃소싱되어 있는 시장 규모는 현재 1조 8천억원 규모입니다. 지금까지 추세로 그렇습니다만, 매년 2천억원 규모 정도로 아웃소싱 시장이 열려가고 있어서 향후 2016년 정도 되면 3조 5천억원에서 4조원 규모까지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금 현재 사회복지 예산 규모도 약 25조원 됩니다만, 이 복지예산 규모도 저희 대한민국이 복지국가 복지사회로 진전이 되면 될수록 예산규모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앵커> 전반적으로 복지시장도 커져가고 있고 복지시장 가운데서도 이지웰페어가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아웃소싱 복지서비스 분야도 더욱 더 확대되어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큰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말씀이신데요 이렇게 복지서비스 시장 확대에 따른 이지웰페어의 강점은 무엇인지 2014년 사업계획과 함께 말씀해주시지요

<김상용 대표> 저희가 지금 현재 내년에 주요 사업계획으로 잡고 있는 부분은 복지서비스 솔루션의 다양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카페테리아식 복지제도라고 알려진 선택적복지 솔루션 이외에 중소기업이나 복지예산이 적은 기업들이 도입할 수 있는 복지패키지 솔루션, 각 기업이 세부 사업단위의 복지예산을 합목적적으로 쉽고 편리하게 집행하고 사용,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구축한 복지바우처 솔루션, 정부나 공공부문에서 사회복지 예산의 효율적인 그리고 효과적인 집행이 가능하도록 만든 사회복지 솔루션까지 서비스 솔루션의 다양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 국가의 생산성 제고 및 국민의 복지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기업복지 시장에서 리딩 기업으로서 사회복지 분야까지 진출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회복지 시장에서 이지웰페어의 역할과 구체적인 사업 성과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김상용 대표> 보통 사회복지 분야에 있어서는 현장서비스, 정부에서도 강조하고 있는 것은 사회복지 현장의 전달체계에 민간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리 추구보다는 저희 같은 민간기업의 참여가 복지서비스의 효율성, 효과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저희가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 사업의 파트너로서 같이 사업을 하고 있고,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사업도 파트너로서 같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제휴를 통해서 보육교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같은 현장에서 사회서비스를 하고 있는 60만 명에 이르는 사회복지 인력들의 복지서비스도 저희 이지웰페어가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같이 책임지고 있습니다.

<앵커> 2013년 한해를 돌아보면 많이 키워드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 하나가 `복지`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앞으로 복지시장의 확대와 함께 더욱 더 성장하는 이지웰페어의 모습, 저희가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지웰페어 상장 소감과 함께 투자자, 시청자 분들에게 기업 비전 등 향후 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한 말씀?

<김상용 대표> 저희가 상장하면서 복지서비스 기업으로 상장한다는 어떤 상징성이나 희소성 부분을 높이 평가해주신 것 같고 그런 부분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복지서비스업이란 업의 특성상 안정성이라든지 성장성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이지웰페어 임직원 모두는 개인의 삶의 문제, 행복의 문제에 개입해서 개인, 가정 나아가서 사회의 행복에 기여한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모든 임직원이 업무에 매진하는 착한기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상장 첫 날 줌인.. 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복지 서비스 전문 기업 이지웰페어 김상용 대표이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장 축하드립니다.

<김상용 대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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