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종, 환율 악재에도 실적 견조 예상" - KB투자證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1-06 08:47   수정 2014-01-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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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6일 자동차 업종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원화 강세로 인한 채산성 부담에도 높은 가동률로 이를 상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습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1% 증가한 2조2천억원, 97% 증가한 8천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불리한 환율에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해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원화 강세와 엔저로 대표적 수출업종인 자동차에 대한 투자 요인이 약화됐다"면서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현대·기아차의 현지 생산 확대 등을 고려하면 기초여건은 아직은 양호한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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