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연인이자 배우 김태희에 대해 언급했다.
4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비는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비는 더 탄탄해진 몸매를 보이며 "마음고생을 했더니 살이 쫙 빠지더라. 역시 다이어트에는 마음고생이 최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비는 연인 김태희에 대해 "잘 지내고 있다. 괜히 또 사진 찍힐까 봐 굉장히 힘들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비는 영상편지를 요구하는 리포터에게 "큰일 나요"라며 쑥스러워 했다.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왜 여배우가 출연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번엔 굳이 여배우가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에게 기대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리포터가 "(뮤직비디오 출연 요청이) 쉬운 분 있지 않느냐"며 김태희를 암시하자 "더 어렵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비 김태희, 잘 사귀고 있구나~" "비 김태희 행복하세요~" "비 김태희, 언제 한번 비 뮤직비디오에 김태희 출연했으면~" "비 김태희, 사귄지 1년이 넘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는 2일 정규 음반 6집 `레인 이펙트(Rain Effect)`를 발표하며 4년간의 공백을 깨고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사진=KBS2 `연예가 중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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