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체포동영상 110마일 과속?...불쌍한 표정으로 경찰에 간청 '대굴욕'

입력 2014-01-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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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가 지난해 속도 위반으로 경찰에 체포되는 체포동영상이 공개됐다.


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는 당시 경찰 측이 촬영한 영상을 입수해 인터넷 사이트에 업로드했다.



푸이그(33)는 28일 플로리다주 콜리에 카운티에서 하얀 벤츠를 타고 시속 110마일(시속 177Km)로 달리다 고속도로 순찰대에 속도위반으로 체포됐다.


이 영상 속에는 푸이그가 속도위반에 걸려서 고속도로 순찰대원에 의해 수갑이 채워지는 장면이 그대로 담겨 있다.


당시 푸이그의 차엔 그의 어머니와 두 명의 남자가 타고 있었다.

푸이그는 화가 난 경찰에 의해 혼이 났다.


한 경찰이 푸이그를 향해 "당신은 당신 엄마 목숨은 전혀 신경 안 쓰는거야?"라고 질타했고, 푸이그는 스페인어로 "경찰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이렇게 빌게요 선생님"하며 풀어달라고 불쌍한 표정으로 애원했다.


푸이그가 경찰차에 등을 보이고 엎드리자 차에 있던 푸이그의 어머니는 오열했다.

또한 푸이그 차에 타고있던 한 남자는 차 밖에 나오다가 경찰에 의해 다시 벤츠로 돌려보내졌다.



네티즌들은 "푸이그 체포동영상, 푸이그 혼나는데 뭔가 가엽다". "푸이그 체포 동영상, 그러니 속도 위반을 하지 말았어야지 ㅉㅉ". "푸이그 체포 동영상, 푸이그 어머니 울다니 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야시엘 푸이그는 LA다저스 류현진의 동료로 국내에 이름이 알려져 있다.

(사진=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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