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포인트제도 신설··시즌 챔피언에 100만달러

입력 2014-01-09 10:5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라는 제도를 신설,

한 시즌 동안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100만 달러(약 10억원)의 보너스를 주기로 했다.

PGA의 페덱스컵, EPGA의 `레이스 투 두바이`와 같은 개념으로 흥행을 극대화하기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사진=지난해 12월 `올해의 선수`로 뽑혀 LPGA로부터

기념 트로피와 부상을 받고 있는 박인비 선수>

LPGA 투어는 9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4 시즌부터 매 대회 선수들에게 포인트를 부여,

시즌 최종전까지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선수에게 보너스 100만 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매 대회 우승자에게 500점을 주고 컷을 통과한 선수들까지 순위에 따라 차례대로 포인트를 부여하게 된다.

메이저 대회는 우승자에게 주는 점수가 625점이 되는 등 일반 대회보다 25%의 가산점이 붙는다.

다만 컷이 없는 대회는 상위 40위까지만 점수를 주고 출전 선수 수가 작은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은

상위 20위까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이 끝나면 포인트 상위 72명과 시즌 도중 우승자가 모두 출전하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통해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우승자를 가린다.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는 포인트를 재조정해 마지막 대회 결과에 따라

100만 달러의 주인공이 정해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런 포인트 제도는 기존의 `올해의 선수` 제도와 유사하지만 올해의 선수 포인트는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재조정하는 절차가 없고 보너스 상금 역시 없다.

올해 LPGA 투어는 23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에서 열리는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모두 32개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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