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체코 프라하 공항공사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과 프라하 공항의 상업시설 운영, 환승마케팅, 터미널 확장 계획, 안전관리, 동절기 터미널 운영을 주제로 9일 인천에서 진행됐다.
프라하 공항 대표단은 인천공항 자동출입국시스템과 상업시설, 환승편의시설, 한국 전통문화센터 등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정창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과 프라하 공항은 각각 동북아, 동유럽의 대표 허브 공항이라는 비전을 갖고 안정적인 공항 운영과 터미널 확장 계획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호 간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며 양사 간 발전적인 협력 관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이에 앞서 노르웨이의 오슬로 공항 주요경영진들도 인천공항의 서비스와 공항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7일 인천공항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