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경 前 창조한국당 대표, "안철수 신당 합류하겠다"

입력 2014-01-09 17:13   수정 2014-01-09 18:28



이용경 전 창조한국당 대표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추진 중인 안철수 신당에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이 화제다.


9일 한 매체는 "이 전 대표가 신당이 만들어지면 창조한국당의 전 대표로서 저의 역할을 다 할 생각이라는 것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그 매체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좌도 아니고 우도 아닌 실용주의적인 노선이 제가 몸담았던 창조한국당의 정책과 가까운 것 같고 이념을 기반을 둔 정당보다는 저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본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가 지난 대선 때 안 의원을 지지한 바 있고 노원구 선거에서도 지원을 했다"며, "안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에서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고도 매체는 언급했다.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이근식 전 행자부장관,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장관,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 등도 `정책네트워크 내일`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신당 합류 의사를 밝힌 건 이용경 전 대표가 처음이다.

안 의원 측은 이들 자문위원들에도 신당 합류를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매체는 밝혔다.



안철수 신당에 합류 의사를 밝힌 이용경 전 대표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그 후 그는 오클라호마대학교에서 전자공학 석사를 마쳤으며,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용경 전 대표는 뿐만 아니라 KT사장과 카이스트 교수, INSEAD 방문교수 등을 거치며 전문 영역에서 활동해왔다.

그리고 2007년부터 창조한국당 공동대표를 지내면서 정치에 입문한 후, 이 전 대표는 2008년 18대 국회 때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해 당 원내대표를 맡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이용경, 안철수 신당 합류하는구나~", "이용경 말고도 안철수 신당에 누가 더 합류할지 궁금하다", "이용경, 자진해서 신당 합류 의사를 매체에 밝혔다니 의지가 확고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정치권을 떠난 뒤, 한국과학기술원으로 옮겨 경영공학부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는 미국 버클리대를 방문 중으로 오는 설을 즈음해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이용경 트위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