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5와 갤럭시기어2를 이르면 3월 중 공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의 우위를 꾸준히 이어간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올 상반기에 갤럭시S5와 갤럭시기어2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갤럭시S5, 갤럭시기어2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다른 종류의 웨어러블 기기도 올해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삼성전자 측은 "2014년형 갤럭시S 시리즈 갤럭시S5는 기존 웨어러블 스마트기기와 함께 공개된다"고 전했다.
또한 삼성전자 이영희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신제품 공개 행사(언팩)에 대해 “3월이나 4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그러나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9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갤럭시S5를 예년과 마찬가지로 3월이나 4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갤럭시S5는 화면과 외관의 느낌 부분에 치중할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몸에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wearable device)인 갤럭시기어 역시 신제품으로 바뀔 전망이다.
이 부사장은 "부피가 큰 디자인을 개선한 갤럭시 기어의 후속작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었기에, 관련업계에서는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를 두고 구글 글라스와 비슷한 개념인 갤럭시 글라스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매년 4월 정도에 갤럭시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새로 선보일 갤럭시S5가 기존에 판매 중인 갤럭시S4 또는 갤럭시S3와 디자인 측면에서 차별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갤럭시S5와 갤럭시기어2 나오는구나~ 기다려왔다!", "갤럭시S5, 갤럭시기어2 벌써 출시 예정이라니 ㄷㄷ", "갤럭시S5, 갤럭시기어2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삼성전자 내부적으로는 이미 갤럭시S5의 개발을 마무리됐으며 내년 제품인 갤럭시S6 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갤럭시노트3 기어` 사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