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출연] CES 2014, '웨어러블·스마트카' 화두

입력 2014-01-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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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지금 스튜디오에 삼성전자 출입하는 산업팀 박영우 기자 나와있습니다.
박기자. 지금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목표주가 낮추기가 한창인데.
삼성전자 내부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우선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4분기 특성상 다양한 지출이 많기때문인데요.
20주년 특별성과급 등 직원들에게 1회성 급여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 감소분은 이미 예상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일각에서 제기하고있는 무선사업부 영업이익률 하락에 대해서도 상반기 신제품 출시 등으로 시장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네. 이번엔 다른 소식 알아보죠.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쇼가 개최됩니다.
올해도 전 세계 가전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는데요.
어떤 이슈들이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박기자 CES 2014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어떤 것이였나요?
<기자>
네.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 2014`의 주인공은 단연 `웨어러블(wearable·착용가능) 기기`였습니다.
쉽게 말하면 그냥 착용하는 기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시계 등이 있는데요. (자료영상 1)
이번 전시회에서는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 벤처기업들까지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출품해 기술력을 뽐냈습니다.
S-1 가전업체 `웨어러블(wearable·착용가능) 기기` 출시
특히 하루 운동량이나 몸의 상태 등을 체크해주는 건강관리용 팔찌 형태의 스마트기기가 대거 출품됐습니다.
팔에 차면 이동거리나 칼로리 소비량, 심박수 등을 알려주는 제품입니다.
LG전자는 스마트폰과 연동돼 칼로리 소모량, 움직인 거리 등을 알려주는 `라이프 밴드 터치`를 공개했습니다.
이어 귀에 꽂으면 혈류량을 체크해 심장 박동을 측정하고 운동량을 기록해주는 `심박동 이어폰`도 함께 내놨습니다.
이밖에 삼성은 지난해 유럽가전전시회에서 공개한 갤럭시 기어를 통해 운동량 등을 체크할 수 있는 다양한 시연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네.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들이 출시됐는데요.
우리 실생활에도 보다 편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스마트한 기기들도 선보였다고요?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참가업체들은 스마트 시대를 넘어 한층 더 스마트해진 `스마터 시대`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직접 취재한 정봉구 기자 리포트 함께 보시죠.
<기자>정봉구 기자 리포트
방 안쪽 센서에 먼지가 쌓이면 청소기가 알아서 청소를 시작합니다. 아기가 울면 손목에 찬 스마트기기에 진동이 울립니다.
<인터뷰> 임명해 / 모뉴엘 부사장
"아이의 울음소리를 분석해서 블루투스로 엄마가 차고 있는 시계에 진동이 울리게 됩니다. 또는 핸드폰으로 알려줘서 즉각 아이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친구와 대화하듯 모바일 메신저에 메시지를 입력하면 청소기가 움직이고 냉장고에 어떤 음식이 남아있는지도 스마트폰 메신저로 확인합니다.
스마트폰에 외출한다고 말을 하자 조명이 알아서 꺼집니다.
자전거를 타면서도 실내 운동을 하면서도 스마트기기는 실시간으로 운동량을 체크해줍니다.
스마트를 넘어 더 스마트한 `스마터 시대`를 맞아 기기간 연결은 형태도 다양해지고 더 정확해졌습니다.
자동차도 스마트 물결에 있어서 예외는 아닙니다.
차량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도로 상황을 파악해 운전자에게 빠른 길을 안내합니다.
자동차 차체의 성능은 물론이고 앞으로는 자동차의 시스템이 구매에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CES에서는 인간의 삶과 밀접한 제품이라면 이제 어떤 제품도 스마트해지는데 게을러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삶을 더 편리하게..모바일에서 시작된 스마트의 개념은 이제 가전과 자동차까지 우리 생활 곳곳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한국경제TV 정봉구입니다.
<앵커>
네. 정말 스마트기기로 인해 보다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 진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웨어러블 기기에 이어 스마트카도 크게 주목 받았죠?
가전 전시회에서 자동차가 주목 받았던 이유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이번 전시회에는 웨어러블 기기에 이어 `스마트 카`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기아자동차, 아우디, 도요타 등 내로라하는 완성차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는데요.
모터쇼를 방불케 했습니다. (자료영상 2)
자동차 업체들이 가전 전시회에 적극 참가한 이유는 차세대 자동차 진화는 정보기술(IT)과 협업에서 나오기때문인데요.
S-2 글로벌 완성차 업체 대거 참여
완서차업체들은 IT 진보에 맞춰가는 자동차사가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구본준 LG전자 부회장도은 가전 전시장을 제쳐주고 자동차 관련 전시관을 먼저 둘러봐 눈길을 끌었습니다.
S-3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스마트 카` 큰 관심
LG전자는 지난해 7월 부품과 관련한 자동차부품사업본부를 신설한 바 있는데요.
특히 자동차 부품을 담당하는 VC사업부의 경우 구본준 부회장이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 부회장이 LG전자 가전 전시매장이 아닌 자동차 전시장을 먼저 찾은 것에 대해서도 VC사업부에 대한 남다른 애정 표현이라는 설명입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산업팀 박영우 기자와 함께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 주요 소식들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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