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꽃등심, "매일 소고기만 먹다보니 식대만 몇 백만원"

입력 2014-01-13 23:01  

가수 에일리가 꽃등심 중독임을 밝혔다.



13일 방송될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뮤지컬 `요셉어메이징`으로 활동 중인 박준형, 리사, 정동하와 신곡 `노래가 늘었어`를 발표한 에일리가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는 같이 일하는 휴대폰 가게 직원이 하루 종일 똑같은 노래를 불러 고민이라는 20대 여성이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같이 일하는 직원이 음정, 박자 다 무시하고 하루 종일 같은 노래를 부른다. 손님이 있을 때도 노래를 불러대는 바람에 가게 매출에도 지장이 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MC는 게스트에게 "한 가지에 꽃혀 주변 사람을 힘들 게 한 적이 있냐"며 질문 했다. 이에 에일리는 "내가 평소에 고기를 정말 좋아한다. 한동안 꽃등심, 스테이크에 꽂혀 매일 스태프들과 소고기만 먹다보니 식대가 몇 백만원 나온 적이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에일리 꽃등심 정말 좋아하는구나" "에일리 꽃등심 `안녕하세요` 본방사수" "에일리 꽃등심이 맛있긴 하지" "에일리 꽃등심 그런데 몸매는 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일리의 남다른 소고기 사랑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15분 KBS2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KBS2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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